충청남도는 오는 9월9일까지를 ‘추석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도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정비는 오는 9월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국지도 346㎞, 지방도 1320㎞, 시·군도 3727㎞ 등 모두 5716㎞로,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일제 정비에서는 구체적으로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 상습 교통 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정비한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박일수 도로교통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도로 점검 및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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