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월5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제35차 전국시도총회를 끝으로 그 임기를 마쳤다.
 
유정복 회장은 작년 10월 제9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취임한 이래 1년간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 함께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자치의 실질적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유 회장은 임기 기간 내 2차례 박근혜 대통령과 전국시도지사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중앙과 지방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 지방의 전문적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운영에서의 다양한 제도 개선 추진,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실‧국의 탄력적 운영 확대, 시‧도지사 보수체계 개편 등의 개선안을 이끌어 내어 고객중심의 지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지난 6월에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개최해 한·중 지방정부간 우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한·일 지방 자치포럼 개최 등 지방정부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했다.

유정복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확대하기 위한 연합기구를 출범시키고 각종 포럼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실질적 지방자치를 위한 토대마련에 주력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유정복 회장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제10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임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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