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김용진)는 9월5일 오전 9시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구급대원은 김영은 소방장, 이명권 소방사, 남재구 소방사, 김태진 소방사 4명으로 2016년 1분기 대구 달서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일반인과 구급대원을 표창하는 제도로 관련 증거자료와 의료진의 추천을 거치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발된다.

김용진 대구 달서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범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확대해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4분의 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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