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기간(9월14일~18일)은 특별한 대형사건, 사고없이 비교적 평온했으며 1일 평균 사고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32%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추석 연휴기간 중 사고발생 현황’을 발표하면서 주요사고(교통, 화재, 해양) 발생건수는 1일 평균 479.8건으로 전년도 707.25건보다 32%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9월19일 밝혔다.

또 1일 평균 사망자수도 8.4명으로 전년도 9.75명보다 14%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1일 평균 389.8건(전년 대비 28.3% 감소), 화재사고는 1일 평균 85건(전년 대비 41.7% 감소), 해양사고는 1일 평균 5건(전년 대비 71.8% 감소)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 주요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은 각종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소방, 해경, 경찰 등 관계기관들이 사전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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