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9월19일 오후 8시33분58초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지진 발생에 따라 각 부처 및 지자체별로 지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9월20일 0시1분에 밝혔다.

국토부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도 서행 운행(대구 남쪽 고속철도 90km 이하, 일반 30km 이하)을 실시했고 행자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서버 증설을 조치해 9월19일 오후 10시48분 복구를 완료했다.

또 교육부는 9월19일 오후 8시50분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경남교육청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학교 학생들을 안전귀가 조치했다.

통신시설(미래부), 군 시설(국방부), 국립경주박물관과 대구박물관(문체부), 고리원자력과 도시철도 등 주요시설(부산시)의 경우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안전처 박병철 지진방재과장은 “9월19일 오후 11시 기준,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신고건수는 1만4161건이고 피해건수는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 11건이 신고됐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