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녹색어머니연합회는 10월2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6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봉사해 온 경기도녹색어머니 회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 추진의지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기로 했다.

경기도 녹색어머니연합회는 18만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아침 각 초등학교 통학로에 1일 1만명의 회원이 교통안전지도와 어린이 교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경기도는 교통사고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에 전국최초로 교통안전대책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도 지금까지 2325억원을 투입해 1333개소를 정비했다.

경기도녹색어머니연합회 최미순 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5년 72명에서 2009년 37명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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