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노완현)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관내(의창구, 성산구) 전통시장 9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지도 점검을 오는 12월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월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불특정다수인의 출입이 잦고 점포별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활동상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점포별 소화기 비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관계자에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캠페인, 전기가스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노완현 창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 내에서도 겨울철 화기 취급의 증가로 화재의 위험성이 올라가므로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이 반드시 필요한다”며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는 시민 개개인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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