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12월6일과 7일 양일간 특수구조단 항공․산악․수난구조대와 긴급기동팀 33명을 대상으로 설악산 대명 암장과 토왕성 폭포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설악산 입산통제 기간을 이용해 소방헬기를 활용한 육상과 항공에서 입체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산악사고 다발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산사태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각 구조대의 임무를 확인하는 등 전문 구조기술을 공유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도 구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특수구조단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수호는 물론 행복한 강원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