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12월28일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 이하 ASC)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CT와 ASC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제언․간담회 등 인적교류와 시설, 장비, 기자재 공동활용 등 물적교류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정책과 신기술, 현장정보 등을 포함한 정보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나눔을 통한 지역청년 고용 확대, 학생․임직원․교직원 및 지역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행복 나눔의 사회봉사 공동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지식 향상을 위한 지식 나눔 특강지원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KICT는 2009년 안동시 일원에 실대형 수리하천 연구시설인 ‘하천실험센터’를 설립하고, 최근 3년간(2013년 ~ 2015년) 18건의 직접과제 수행 및 연간 10여 건의 연구시설 공동활용을 통해 국내외 하천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대 물 분야 전문연구소인 네덜란드 델타레스(Deltares) 및 UN 산하 WMO 등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프랑스 국립연구소 Irestea, 미국 Sontek사 등과 하천실험센터의 대형 수로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AS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연구소와 지역대학과의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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