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산불방지 특별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11월2일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수량이 평년(15~61㎜)보다 적겠다는 예보에 따라 산불감시원은 등산로, 과거 산불다발지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위험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을 원천 봉쇄하고 아울러 산림내에 있는 문화재는 산불에 매우 취약하므로 문화재 주변에 대한 산불방지대책도 강도 높게 주문했다.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가 개최됨에 따라 국제행사를 앞두고 사회안정을 위해 산불방지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므로 11월 8일부터 11월12일까지를 산불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 것과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 출입하지 말고 입산시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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