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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특수건물화재 분석 집대성
한국화재보험협회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 발간
2010년 11월 04일 (목) 14:44:43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협회가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의 특수건물 중에서 지난 2009년(2009년 1월1일 ~ 12월31일)에 발생한 화재를 조사 분석한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했다고 11월4일 밝혔다.

특수건물은 다수인이 출입 근무 거주하는 국가 주요시설과 11층 이상의 건물, 일정 규모이상의 학원 공장 병원 판매시설 학교,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대형건물을 말한다.

'2009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특수건물 대상건수는 2만5646건으로 전년 2만4307건 대비 1339건(5.5%)이 증가, 특수건물의 화재발생건수는 1292건으로 전년 1179건 대비 113건(9.6%)이 증가, 특수건물의 대상건수에 대한 화재발생률은 5.04%로 2008년의 4.85%보다 0.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연구팀 성시창 팀장은 “특수건물의 대상건수 증가에 따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했고 특히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파업(점거)사태(2009년 6월∼8월)로 인한 방화관련 화재사고가 31건이나 발생해 특수건물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수건물의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233억2000만원으로 전년 184억7600만원 대비 48억4400만원(26.2%)이 증가했고 화재가 발생한 건물 1건당 재산피해액은 1810만원으로 전년 1570만원보다 240만원(15.3%) 증가했다.

지역별 화재발생건수는 경기도 374건(28.9%), 서울특별시 187건(14.5%), 부산광역시 108건(8.4%) 등으로 경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도가 4건(0.3%)으로 가장 낮아, 특수건물의 지역별 분포도와 대체적으로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수건물 대상건수 1000건에 대한 화재발생빈도는 광주광역시가 81.5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광역시 79.0건, 울산광역시 64.4건, 경기도 63.3건, 인천광역시 5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재산피해는 화재발생 건수가 많은 경기도가 115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도가 30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광역시 40억원, 서울특별시 20억원, 전남도 5500만원, 광주광역시 1억2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화재발생 건수는 공장 531건(41.1%), 아파트 499건(38.6%), 11층 이상 고층건물 95건(7.4%), 판매시설 53건(4.1%) 순으로, 이들 4개 업종의 총 화재건수가 전체의 91.2% (1178건)에 달했다.

업종별 화재발생빈도를 특수건물 대상건수 1000건당 기준으로 하면 학교(112.75건), 음식(101.69건), 아파트(91.33건), 판매시설(55.61건), 공장(41.65건) 순이다.

특수건물 업종별 재산피해액은 공장(199억원), 아파트(18억원) 순으로 높았으며 2개 업종의 재산피해액(217억원)은 특수건물 전체의 93.0% 비율로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131명(사망 17명, 부상 114명)으로, 업종별 사상자는 공장 57명(43.5%), 아파트 56명(42.7%), 판매 10명(7.6%), 11층과 병원이 각각 3명(2.3%) 순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망자는 아파트(11명)와 공장(5명), 국유(1명) 업종에서만 발생했다.

사망 원인을 보면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사망과 화상에 의한 사망이 각각 6건(35.3%)로 나타났고 연기, 유독가스 흡입 및 화장으로 사망한 것이 3건(17.6%)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72건(36.5%)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적 요인 318건(24.6%), 기계적 요인 178건(13.8%) 순으로, 방화(放火) 및 방화의심 건수도 99건(7.7%)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조사연구팀 성시창 팀장은 “특수건물의 경우 화재보험협회가 매년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난 만큼 우리 사회에서 화재안전의식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화재안전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소방정책 및 화재보험 언더라이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00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자료를 보험 및 소방 관계기관과 국내 손해보험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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