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임실119안전센터가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18일 밝혔다.

공기안전매트는 아파트나 철탑 등 지상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한 요구조자가 추락으로 인한 부상 또는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예상낙하지점에 설치하는 구조장비이다.

이번 훈련은 전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측정, 필요인원, 시연을 통한 충격력을 시험하고 공기안전매트 사용가능높이 및 공기주입요령 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특히 추락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공기안전매트 사용 및 사고방지를 위한 각종 구조기법 교육 및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전봉오 임실119안전센터장은 “고층건축물 화재 시 인명대피에 대한 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신속.정확하게 공기안전매트를 전개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속적인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요구조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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