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3월27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와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전주연탄은행밥상공동체와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는 완산소방서와 덕진소방서에 소화기 20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를 기증해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기증 행사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지원 등에 관한 협의와 그 밖의 상호 우호증진 및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전달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공간 확보와 주택화재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보급될 예정이며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 등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윤병헌 완산소방서장은 “기증을 결정해 주신 전주연탄은행밥상공체와 한국소방시설협회전북도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어려운 이웃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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