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지난 3월27일부터 오는 4월11일까지 중 6일간 신반포6차 재건축 아파트 일대에서 현장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3월28일 밝혔다.

최근 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과 아울러 서초구 주거형태 중 ‘아파트’비율이 65.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장 중심의 집중과 선택을 통한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서초소방서는 관내 신반포6차 재건축 아파트를 활용해 현장중심의 실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다.

사전에 아무런 정보가 주어지지 않고 하는 불시훈련으로, 각 대원과 팀간 서로 사고(思考)하고 협업하는 입체적 진행에 중점을 둬 기존 방식보다 더 높은 훈련성과가 기대된다.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이번 훈련은 ▲이주 완료된 아파트 활용 실전과 같은 고층건물 화재진압훈련 ▲화재현장 도착 후 초동대응 능력 및 유기적 팀워크 강화 ▲특수차(고가차, 굴절차 등) 부서 및 전개 숙달 ▲재난현장 드론 활용 숙달 ▲선착대 지휘관 현장 상황파악 및 구급대 사상자 관리 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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