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5월25일 달서구 성당1동 노인회관 인근 주택 밀집지역에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주택가 밀집지역이나 소방차 통행 곤란 지역에 유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해 초기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넣어 설치한 함을 말한다.

특히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주택밀집지역은 골든타임의 사각지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보이는 소화기함의 설치가 무엇보다 필요한 곳이다.

김용진 달서소방서장은 “주택화재예방과 지역주민에 대한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중 15개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