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대규모 재난발생을 대비한 장비점검 등 사전 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고 5월29일 밝혔다.

재난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수난사고 인명구조용 고무보트 외 53종, 풍수해 대비 대형양수기 외 24종에 대한 교대팀별 사전 가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침수 예상지역인 고부면의 고부천 제방 외 9개소와 수난사고 위험지역인 칠보면 축천마을 외 11개소에 대한 침수 및 붕괴 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등 예찰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신속한 대응 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통신시스템을 활용해 취약지역 주민, 정읍시, 경찰 등 지원기관, 민간구조 단체 등과 긴급통신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

현재 대형 재난발생을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편성 및 가동 준비를 마친 상태로, 대응단계를 사전단계(관심), 비상1단계(주의), 비상2단계(경계), 비상3단계(심각)로 분류하여 가동준비 태세를 확립했다.

정읍소방서 구창덕 현장대응단장은 “폭우로 인한 고립상황, 주택 침수, 제방범람 등의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선제적 재해예방 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이 필수”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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