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형제가 나란히 한국소방안전협회에 취업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015년도 2월에 우석대 소방안전학과를 졸업한 이대로씨(30세)와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졸업한 이상로씨(29세)이다.

형인 이대로씨는 2011년에 우석대 소방안전학과를 입학했다. 그는 “입학당시에 나이가 24살이었고, 남들보다 늦었다고 생각해 대학교의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그 밖에 소방설비기사 등 총 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금은 한국소방안전협회 전북지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생인 이상로씨도 대학 졸업 후, 타 회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형의 소개로 한국소방안전협회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올해 7월에 한국소방안전협회에 입사하게 됐다.

이상로씨는 “정년이 보장돼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안전협회에 입사하게 돼 교육자로써의 꿈을 꾸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소방안전협회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산하기관으로 소방기본법 제40조에 의거 1980년 10월7일 설립돼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조사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의식의 고취를 위한 대국민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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