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이 국가정보화 지식과 노하우의 전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12월7일부터 10일까지 정보화역량 과정을 개설하고 국가정보화역량 인증(가칭 NIC : National Informatization Competency)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월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인증 교육과정은 국가정보화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정보화 사업 수행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화비전과 전략, 전자정부 정책, 정보화 성과관리 등 국가정보화 정책 전반을 포괄하고 있으며 정책수립 및 집행에 직접 관여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을 맡게 됐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현 시점에서 국가정보화역량 인증과 교육프로그램은 국내외 정보화인력의 역량 제고와 정보화부문 해외수출 핵심인력 양성 등 국가정보화 수준을 한층 도약시켜 해외 각 국의 국가정보화 추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부 공공분야에서 실무 현장 시 필요한 표준화된 정책 지식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정보화 인력의 역량 수준을 진단·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국가정보화역량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인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가정보화역량 인증은 그간의 정보화 추진 경험과 정책, 지식을 정리해 국내외 CIO와 해외 자문인력 등을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정책수립 및 관리, 사업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정보화를 통한 공공분야 업무의 문제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진단하는 것이다.

기본 과정(Foundation), 전문가 과정(Expert), 마스터 과정(Master) 등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별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해당 인증이 부여된다.

국가정보화역량 인증은 우리나라의 국가정보화 추진 경험을 근간으로 각종 정책수립 과정 및 관리방법론 등의 지식과 노하우를 집약해 교육하고 종합적 역량에 대해 인증한다는 점에서 여타 인증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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