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지난 11월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인한 연평도 피해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파손된 건축물의 재사용에 따른 고객부담 시설부담금을 면제한다고 12월8일 밝혔다.

한전은 자체 ‘특별재난지역 지원기준’에따라 이번 북한 포격으로 인해 파손된 주택 창고 상가 등 직접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멸실된 건축물은 1개월 요금 100%, 반파된 건축물은 1개월 요금 50%를 감액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연평도내 임시가건물에 대하여는 최대 6개월까지 요금을 100% 면제토록 할 방침이다. 

또 연평도 내 임시가건물 및 멸실 건축물에 전기를 재사용하는 경우는 고객부담 시설부담금을 면제해 안정적인 전력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감면 및 고객부담시설부담금 면제 등 신청절차는 해당 주민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KEPCO(한국전력)의 해당사업소로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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