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 이흥해),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김태희)와 8월31일 수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시험·분석업무 지원 및 경기도 특화산업인 뷰티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3개 기관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국내 최대 시험·평가·인증기관인 KCL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정받은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다년간 축적된 분석기술과 우수한 장비,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장품 품질검사, 방부력/안정성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R&D 사업 및 제품인증 등을 위한 시험・분석 △중소기업 시험・분석업무 활성화를 위한 홍보・설명회 개최 △공동장비활용 및 연구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상호협력을 위한 전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화장품 중소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 및 컨설팅 △기능성화장품 확대에 따른 공동연구개발사업 발굴 및 수행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의 회원사들은 KCL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벤처기업청 지원사업을 통해 시험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기업의 R&D 역량 강화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CL은 협력체계를 확대해나가며 기술지원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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