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신종훈)는 덕풍119안전센터 지선영 소방교, 김경오, 이민혜 소방사가 지난 9월2일 오후 5시20분 경 풍산동 성안교회 앞 도로상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대처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9월4일 밝혔다.

덕풍구급대 김경오 소방관은 환자를 병원에 이송 중 도로상에서 흉부압박을 시행하는 현장을 발견하고, 이송 중인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환자(44년생, 남)를 확인했을 때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상태로 동료들이 심폐소생술 중이었으며, 구급대원들은 즉시 전문심폐소생술을 하는 한편 제세동기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자 안 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긴박했던 상황은 마무리됐다.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덕풍구급대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가 소생할때 구급대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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