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9월6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구급대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고 9월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재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 중인 ‘IoT 기술을 적용한 다수 사상자 대응 시스템(e-Triage system)’에 대한 설명을 가진 뒤,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송봉근, 김남일 교수의 ‘119구급차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은 “이(e)-트리아지 시스템은 정확한 사상자 통계 관리로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들이 빠른 시일 내 이 시스템을 익혀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9월15일에도 세 번째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 구급대원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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