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대학교수 등 화재 관련 전문가 7명을 도 화재특별조사팀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월28일 밝혔다.

위촉된 전문위원은 구재현 목원대 교수,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장현태 한서대 교수, 이성은·김시국 호서대 교수, 최연이 신성대 교수, 김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 등이다.

도 화재특별조사팀은 대형·중요·특수 화재나 원인이 불분명한 화재 규명을 위해 운용 중이다.

각 전문위원들은 화재특별조사팀에서 활동하며 대형 화재 등 현장 감식, 화재 재현 실험 및 연구논문 작성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2020년 9월25일까지 3년이다.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은 “발화 원인 다양화로 화재 원인 규명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번 전문위원 위촉으로 현장 노하우와 전문가의 이론이 접목된 합동 조사를 통해 화인 규명 정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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