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가 국민이 안전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석연휴 첫날 서울의 소방서와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9월30일 오전 10시 마포소방서를 찾아 추석연휴 기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소방장비를 살펴보면서 고층건물 증가 등 지역 소방수요 증가 대비 장비와 인력의 부족여부, 실제 화재진압 활동으로 인한 기물파손 시 변상문제 등 실태를 확인하며 소방 업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날 오전 11시 공덕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하며 전통시장 경기 현황을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반찬, 송편 등을 직접 구매하면서 서민물가를 점검했다.

특히, 연휴기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확대, 시설‧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그 효과를 확인했으며 내수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 장관은 “연휴가 길수록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공직자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며 “방심하고 있을 때 사고가 나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긴 연휴 기간에도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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