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에서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해맞이 등 대규모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고자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2월24일 밝혔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 기간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시장,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넘이 해맞이 명소, 역, 터미널 등 전국 676개소의 안전사고 우려대상에 757대의 119구급차 및 소방차와 2198명의 인원을 전진배치했다.

특히 대규모 해넘이 해맞이, 성탄축하 행사장에는 무대, 폭죽발사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소방차, 구급차 및 안전요원을 배치,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으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들께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기취급 및 유류사용으로 화재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안전한 관리를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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