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11월17일 소방서 3층 다목적훈련장에서 일산동부경찰서 의무경찰 6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항상 대면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의무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각종 사고현장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상반신 마네킹을 이용한 구급대원과 1:1 맞춤실습, 상황 연출극 등으로 구성돼 구급대 도착 전 응급상황 신고 및 행동 요령, 응급처지 기초이론과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처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심장마비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가족이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