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본부장 이선재) 전북지역 2018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고사장 62개소에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고 11월22일 밝혔다

이번 수능 고사장에 배치될 전북지역 소방안전관리관은 총 124명으로 고사장별 구급대원을 포함한 2명씩 근무하게 되고 이들은 고사장의 건물구조(대피로)와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 등)을 사전에 파악해 지진, 화재 등 유사시 수험생들의 안전한 대피유도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처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제태환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운영을 통해 수험생 및 고사장의 안전확보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도내 62개소 수능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 이상여부, 건축물 균열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험장 전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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