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11월22일 오전 10시 소방서 사랑채(소회의실)에서 자체위원회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취약대상이란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병원 등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대상물로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로 매년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동해시에 소재한 공장, 병원, 노유자시설 등 대상별 10개 선정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해 총 26개 대상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은 내년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시기별 지도방문 등 대형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동해소방서 이승훈 예방담당은 “앞으로 관 주도가 아닌 민간자율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맞는 효율적인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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