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금성, 추부, 복수 산업(농공)단지 75개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월7일 밝혔다.

추진배경으로는 3개 산업단지는 금산소방서로부터 10km가 넘는 원거리에 위치해 골든타임에 노출돼 있으며, 최근 3년간 공장화재는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명 및 재산피해도 계속되는 추세이다.

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공장 및 난방을 위한 위험물, 가스 등 전열기구 사용량이 늘어나 동절기 화재 위험성이 증가한 이유도 주요 추진배경에 속한다.

우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 산업단지 관리소 업무추진협의회 구성 △ 입주업체 간담회 △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 소방특별조사반 추진 △ 소방안전관리자와 ‘안전관리 컨설팅’ △ 무각본 도상 및 소방훈련을 통해 입주업체 역량강화 초점을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방훈련 시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및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물 배부를 실시해 민관 합동해 이번 겨울철 산업단지 단 한건의 화재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동우 금산소방서장은 “산업(농공)단지는 위험물 취급이 잦은 곳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인명피해가 발생될 장소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할 때”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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