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박염)는 12월7일 오전 10시 하단119안전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염 사하소방서장과 사하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준공식, 현판제막식, 테이프커팅식,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전 하단119안전센터는 1982년 8월19일 준공돼 35년간 서부산권 중심지인 하단·당리동 지역의 많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수습 활동을 수행해 왔으나, 좁고 노후화 되어 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15년 8월 노후 안전센터 청사 시설개선 계획에 의거 재건축이 결정됐고 시예산 19억6400만원이 투입돼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하단119안전센터는 연면적 808.23㎡ 지상 5층 규모로 1층은 차고와 감염관리실이 자리하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대기실, 4층은 식당과 체련단련실, 5층은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박염 사하소방서장은 “이번 신청사 재건축으로 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돼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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