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2월21일 ‘안전한 연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직원이 일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원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40% 달성을 목표로 전통시장,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운집장소 11개소를 선정해 어깨띠, 플래카드, 전단지, 홍보물 등을 활용하여 대시민 홍보를 추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대표적이다.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하며, 인터넷매장,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창원소방서 안상래 안전예방과장은 “주택화재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하여 피해를 경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보험이라 생각하고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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