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조성제)는 지난 12월13일 경기도 교육청 등과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월22일 밝혔다.

경기도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소방과 건설, 전기 등 건설 분야의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순 경기도 제1부교육감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교육시설 중 건설분야 기관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중·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반부패시스템 구축 및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내용은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 ▲업무처리과정의 공정성 확대 ▲건설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 제거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시설 건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관련 논의와 대화를 통해 건설 분야의 안전을 도모할 것이라 밝혔다.

조성제 한국소방시설협회 경기도회장은 “향후 경기교육 교육시설 건설 분야 투명사회협약 실천협의회를 건설 분야의 각 관련 기관 및 단체 및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협약의 이행, 확산에 노력하고 이행여부를 평가 및 관리하는 등 협약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 회장은 “경기도회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 회원사가 건설 분야의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해 협약내용을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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