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오는 1월19일까지 4주간에 걸쳐 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 및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고 12월2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응급구조 및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 각종 재해 및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구급 신고가 접수되면 구급대원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병원이송까지 동승 실습을 하며 ▲119구급대 운영지침 ▲응급환자에 대한 평가 및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방법 ▲병원 전 현장에서의 직접의료지도 요청방법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실습에 참가한 윤한원 학생은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4주간의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선배들의 현장활동 노하우도 함께 배워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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