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2017년 재난상황업무 처리 분석결과 119신고․접수 처리는 43만1117건으로 전년 40만5637건 대비 2만5480건(6.3%)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1181건(시간당 49건)을 처리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화재, 구조, 구급은 2016년 총 13만7524건에서 2017년 15만3274건으로 1만5750건(11.5%) 증가(일일평균 420건), 화재신고는 1만437건에서 1만2531건으로 20%, 구조는 2만6309건에서 3만2859건으로 25%, 구급은 10만778건에서 10만7884건으로 7% 증가, 화재 등 긴급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건수는 총 13만3353건(1일 365건)으로 전년 12만5048건(1일 342건) 대비 7% 증가했다.

생활안전신고 등은 15만1777건(1일 416건)으로 전년 15만0960건 대비 소폭 증가, 생활안전신고(벌집제거, 동물포획 등)는 1만4843건에서 1만9666건으로 32.5% 증가, 구급상황센터 신고처리는 6만379건 대비 5만5598건으로 8% 감소, 위치정보 조회요청은 417건에서 342건으로 18% 감소했다.

2017년 119신고 주요 현황은 도내 시군별 119신고는 원주시가 6만60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 지역은 춘천 5만695건, 강릉 4만5619, 동해 2만8170건 순, 군 지역은 홍천 1만8091건, 횡성 1만5435건, 평창 1만4401건 순, 월별로는 7월 4만7822건, 8월 4만85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일은 토요일 6만9421건, 일요일 7만18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로는 14시 2만8287건, 15시 2만8057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는 12시, 구조는 오전 9시, 구급은 오후 1시에 신고전화가 많았다. 신고방법으로는 무선전화 66%, 기타 17%, 유선 13% 순이었다.

생활안전활동 현황(1일 54건)은 벌집제거 1만2329건 34% 증가, 동물구조 4103건 46% 증가, 문개방 1855건 14% 증가, 급배수지원은 1379건 14% 증가, 생활안전활동은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증가했다.

119구급상황센터 운영 현황(1일 152건)은 병 의원 등 정보제공은 2016년 3만9022건에서 3만1830건으로 23% 감소, 응급처치지도는 1만1403건에서 1만3270건으로 14% 증가했다.

강원소방본부 김형도 종합상황실장은 “119상황근무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속 정확한 119상황업무를 처리할 것”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안전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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