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1월19일 대저2동 덕두시장에서 소방공무원, 의소대원, 상인, 상가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두시장 자율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자율소방대 발대식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모이는 5일장 장날에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는 강서소방서 대저안전센터에서 주최했으며 재래시장 자율소방대 발대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소화기 16대 기증, 자율소방대 간담회, 소방안전교육(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소방대원으로 임명된 16명은 실제 시장 내에서 상업 등에 종사하는 상인으로 구성됐으며 시장 내 취약시간 유동순찰, 위험요소 사전 제거, 소방차 출동로 확보, 화재 시 초기대응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문선 강서소방서장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고자, 시장상인이 주체가 된 자율소방대를 설치 운영해 일상적 예방 및 숙지된 화재 초기진압 활동 등을 통한 보다 안전한 재래시장 구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