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방재학회(회장 백민호 강원대 교수)는 오는 2월8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숭례 문화재 10년, 문화재방재대책의 변화와 과제’라는 주제로 ‘2018 문화재방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1월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재방재학회 주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재난정보학회, 한국화재조사학회, 지방자치학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방재문화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된다.

백민호 문화재방재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종진 문화재청 청장의 기념사에 이어 조상순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관이 ‘숭례문 화재 10년, 문화재방재대책의 변화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기조발제에 이어 백민호 회장의 사회로 김인태 한국화재조사학회 회장, 문현철 전 문체부 비상대비훈련 평가단장(초당대 교수), 이래철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이정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임승빈 지방자치학회 회장, 최종덕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최진종 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세명대 교수), 홍순화 반원초등학교 교장(교육학 박사), 권욱 방재문화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도 계획돼 있다.

백민호 회장은 “오는 2월10일은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로 인해 소실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숭례문이 화재로 무너져 내리는 상황을 보고 전 국민은 큰 상실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어 “다면 숭례문 화재 이후, 우리나라의 문화재방재대책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을까요?”라며 “문화재방재학회는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방재대책의 변화와 과제, 우리 사회의 문화재 방재의식, 향후 문화재방재대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숭례문 화재 10년, 문화재방재대책의 변화와 과제’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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