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소방특별조사반이 지난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관내 병원 등 62개소에 대해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소 시정 명령, 1개소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2월8일 밝혔다.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밀양 화재와 같은 대형피해의 재발방지와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소방특별조사의 점검결과로는 양호 42개소, 불량 18개소(시정명령 17개소, 과태료 1개소)가 적발됐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대상물에 불량 사항을 즉시 조치해 화재 발생 시 피해 절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화재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철저한 시설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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