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2월9일 창원보건소와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월10일 밝혔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현장에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치되며 재난 발생 지역을 관할하는 보건소장이 응급의료소장이 돼 통제단장(소방관서장)의 지휘를 받아 응급의료소 전반에 대해 지휘 감독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신속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방안 모색 ▲사상자 명단 작성 및 언론브리핑 자료 일원화 ▲재난 초기 단계부터 활동 지원 및 가용 구급차 동원 방안 ▲2018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관련 협의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할 시기”라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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