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재난현장 대응을 위해 ‘일선 현장 대원에 대한 상시 교육훈련 중심 근무일과 개선’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2월12일 밝혔다.

최근 연이은 화재 등 재난현장 대응력을 분석해 근무일과표를 ‘훈련’과 ‘일상업무’ 시간으로 단순화하고 현장대원의 소방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화재진압훈련 15개, 인명구조훈련 22개, 응급처치훈련 16개, 장비조작훈련 6개 등 59개 훈련종목으로(주간 3시간, 야간 2시간) 매일 지정된 시간에 반복・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경상남도 18개 소방관서 중 시범운영 관서 3개 관서에 포함된 산청소방서에서는 운영기간(2018년 1월22일 ~ 2월28일) 자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상시 교육훈련 중심의 근무일과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자체점검반 및 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개선의견을 제출예정이다.

정순욱 산청소방서장은 “이번 근무일과 개선 시범운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출동태세 확립 및 현장대응능력이 가일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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