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2월12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두드림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두드림’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조직 내 상하위 직급 간, 내근 행정부서와 외근 출동부서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채널로 소방조직 문화를 혁신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방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 정기모임에는 각 부서를 대표하는 내외근 소방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일방적인 질의, 답변 방식이 아닌 각 부서에서 제시된 의견을 진행자가 낭독하고 모임 참가자들이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토의식으로 진행됐다.

또 간부공무원이 모임을 주관하며 의사 발표자를 지정하던 방식에서 참석자들이 편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존방식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조창래 용인소방서장은 “소방조직 내 소통을 통한 화합이 대국민 소방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한 두드림 운영 목적상 기존의 단방향 의사소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소통을 통한 화합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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