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천과 밀양 화재와 같은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등 피난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월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가 시작 되기 전인 2월12일부터 3일간 다중이용업소를 불시에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확인하고 관계인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비상구의 폐쇄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의 설치와 작동점검, 관계인의 안전관리 이행실태 확인, 불법주차 등 자율적 안전관리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김오년 과청소방서장은 “설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 하는 등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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