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월12일 오후 6시 경 진해구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진해구 다중이용시설 648개소 중 최근 3개월 이내 소방특별조사를 받은 대상을 제외한 10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자 사전통지를 생략하고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불시 단속결과 소방특별조사 대상 10개소는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상태는 모두 양호했다.

이번 조사는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시행해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 집행을 위해 마련됐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잇단 대형화재로 안전에 대한 소홀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단속을 위한 점검이 아닌 스스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재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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