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교문화재단 강영중 이사장(오른쪽)이 구제역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월13일 원주시재단대책본부를 방문해 해양심층수 3만5000병을 전달했다.
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이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원주시, 화천군 주민에게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10만병을 1월13일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이 150만 마리를 넘어섬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교문화재단은 해양심층수 ‘천년동안(1.2L)’을 파주와 원주시에 각 3만5000병, 화천군에 3만병을 긴급 지원해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키로 했다.

대교문화재단 강영중 이사장은 1월13일 원주시(시장 원창묵)와 화천군(군수 정갑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해양심층수 전달식을 갖고 피해 지역 주민을 위로했으며 지난 1월12일에는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생수를 전달했다.

강영중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만큼은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물을 먹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구제역 피해 지역에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구제역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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