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2월22일 남동구 간석동 소재 KT인천지사 지하통신구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23일 밝혔다.

지하통신구는 화재 발생 시 복잡한 구조로 인한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비상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소방차량 3대, 소방대원 12명 및 KT인천지사 관계자가 참여해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내용은 ▲통신구 및 터널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 확인 ▲지하시설물 화재발생시 효과적인 진압대책 토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거한 훈련체계 확립 ▲차량 부서위치 확인 및 내부 진입로 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성식 남동소방서장은 “지하시설물은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큰 혼란이 야기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단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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