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월26일 오후 8시 가능동 주택밀집지역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및 경찰, 시청 등 차량 7대와 30여명이 동원돼 시민에게 골든타임(Golden Time)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통행 곤란 해소 및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코자 실시됐다.

의정부소방서 임경수 현장대응단장은 “캠페인의 실질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야간에 진행하게 됐고 화재는 초기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긴급차량의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피양의무를 준수하자”고 말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는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만나면 교차로 또는 인근에서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고 일방통행로에서는 도로변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이나 2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또는 1차선으로, 편도 3차선에서는 1차선 및 3차선(좌우)으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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