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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백신주권 확보’ 지원 나서
백신 23종 중 국내생산 가능한 것은 8종 불과
2010년 02월 10일 (수) 16:14:04 이성하 기자 sriver57@safetoday.kr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민・관 실무작업팀(TF)을 구성해 백신의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해 백신공장 신축 및 이전 상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2월20일 밝혔다.

식약청 및 관련 업체 등 총 18명으로 이뤄진 민·관 실무작업팀은 2월10일 1차 회의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민·관 실무작업팀이 지원하는 업체는 ▲B형간염백신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Hib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엘지생명과학 ▲인플루엔자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일양약품 ▲BCG백신 제조시설을 신축하는 녹십자 등이다.

식약청은 백신 23종 중 국내에서 원액 생산이 가능한 것은 현재 8종에 불과하며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 균에 의한 감염(뇌수막염)을 예방하는 Hib백신의 경우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식약청은 결핵을 예방하는 BCG백신도 2007년 이후 국내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면서 백신공장의 설계·건축·GMP(검증) 등 단계별로 민・관 실무작업팀의 상담 지원이 이뤄지며 업체의 요청시 현장을 미리 방문・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백신 제조업체의 역량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실무작업팀에 의한 GMP 컨설팅 기능을 더욱 확대해 백신주권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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