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지난 3월7일 오후 2시 동작구 상도동 소재 정동병원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3월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8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관내 다중이용 화재취약시설 10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의 일환으로, 거듭된 재난 사고 발생으로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점검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소방안전 4대 적폐 사항인 ▲경보설비 수신기 연동정지 ▲자동소화설비 연동정지 및 고장방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및 피난 장애물 방치 ▲대상물 진입로 불법주차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박찬호 동작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직후,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대피하는 가’이고 재난 발생 전 평시에는 ‘건물 내 소방시설의 관리가 얼마나 잘 돼 있는가?”라며 법 규정에 따른 관계인의 시설물 정상화와 실제적인 화재대피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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