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3월13일 밝혔다.

화재발생시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70개소에 대해 사전에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3월9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조사와 병행해 봄철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소방계획서 작성 및 업무이행 실태조사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 및 훼손으로 유사 시 인명대피 장애초래 여부 확인 ▲가연성 외장재 및 필로티 구조 건축물 집중 관리 ▲기타 관계자 등에 의한 자체점검 실시, 교육·훈련 상태 확인 등이다.

또 여행주간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을 위해 수학여행 대상 학교에서 숙박시설에 대해 점검요청 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봉훈 강화소방서장은 “지속적인 소방특별조사와 훈련 및 관계자 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하고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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