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중앙문화정보센터에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월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잦은 대형화재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관리 내실화를 다지고 비상구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통해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중앙문화정보센터는 3개동(도서관동, 체육관동, 평생학습관동)으로 일평균 3900명, 주말 8000명이 이용 중이다.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만큼 화재 발생 시 많은 인원을 대피시켜야 하고, 30만권이 넘는 도서가 비치돼 화재 초기에 신속히 진압이 되지 않으면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컨설팅은 중앙문화정보센터 방재실을 방문, 평생학습원장 방재실 등 관계자와 간담회, 최근 대형화재 사례 전파, 관계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피난시설 유지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평소 관계자 분들 스스로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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