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고성 산불 야간 진압대책 관련 3월28일 오후 4시30분 긴급구조통제단 차량 내에 마련된 임시 회의실에서 소방청 변수남 119구조구급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력 82대 1297명이나, 상황판단회의에 따라 타 시·도 지원 소방력은 일부 철수키로 했다.

타 시·도 응원 소방력 총 82대 104명 중 경기재난안전본부 출동력 22대 40명은 끝까지 현장지원 체제를 유지하고 기타 서울소방재난본부, 충북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 소방력은 단계적으로 철수키로 한 것이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오늘 야간에도 주불 진화는 물론 구간별 경계순찰 및 뒷불감시로 방어선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강원도 펌프 차량 51대는 산불 방어선에 배치해 야간 순찰 및 뒷불 감시를 실시하고 경기재난안전본부 펌프 차량 22대도 고성 관내에 대기시켰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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